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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t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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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생각하지마.




미국의 진보 세력은 왜 선거에서 패배하는가

서평에 이런말이 있던데,

 

"사람들은 반드시 자기 이익에 따라 투표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관에 따라 투표한다. 그들은 자기가 동일시하고픈 대상에게 투표한다. 사람들이 자기 이익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의 정체성에 투표한다. 그리고 자기의 정체성이 자기 이익과 일치한다면 두말할 것 없이 그쪽으로 투표할 것이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여기서 코끼리는 미국의 공화당을 의미한다.)



간혹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 답답함을 느낀다. 가령 성경의 무오류성에 대해 얘기한다고 해보자. 성경의 쓰여진 모든 문자가 역사적 진실일 뿐만 아니라 자연과학적 사실임을 굳게 믿고 있는 사람에게 공룡이라든가 오래된 고인류의 유골이라든가 원주율등에 관하여 얘기하면 뭔가 수긍을 하면서도 어물쩡 그냥 넘어간다. 망각해버린다. 그런 얘기를 언제 했냐는듯이 "성경은 절대적 과학적 진리"임을 얘기하고 다닌다.

정리하자면 내가 아무리 성경이 무오류가 아님을 증명하는 수많은 사실들을 얘기한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해서 그들이 진실을 받아들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미 그들의 뇌와 나의 뇌구조는 물리적으로 다른 구조를 갖추고 있다. 뇌는 외부로부터의 자극(정보)을 받으면 뉴런들끼리 연결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연결구조를 생성한다. 이런 것이 쌓이고 쌓이면 주입된 자극에 알맞게 사람들마다 최적화된 뇌를 갖게 된다.

이미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아무리 나의 사고방식으로 얘기해봐야 먹히지가 않는다는 것이다.
종교를 절대적으로 신봉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볼 수 있다.

이것을 정치에 적용해보자.
피부에 와닿게 우리나라의 상황을 비추어보면
돈도 없고 집도 없이 가난한 사람들이 왜 한나라당에게 투표를 할까?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한나라당은 돈없는 사람을 위한 정당이 아님을 증명하는 수많은 증빙자료를 가지고 떠들어 봐야 안먹힌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무엇이 문제인가? 를 다루는 것이 이책의 내용이다.

이 책은 물론 미국의 상황을 예시로 들고 있다.
민주당. 공화당.

by Arthur | 2008/09/07 02:56 | 정치외교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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